헬스장 손잡이, 자외선차단제, 수영장: 운동하는 렌즈 착용자의 세 가지 적

안경을 쓰고 달려본 사람은 압니다.
콧등에서 흘러내리고, 김이 서리고, 땀방울이 렌즈 안쪽에 맺힙니다.
농구를 하다 팔꿈치에 맞으면 안경테가 휩니다.
그래서 운동할 때만큼은 콘택트렌즈로 갈아타는 사람이 많습니다.
시야가 넓고, 흔들리지 않고, 깨지지 않습니다.
렌즈는 운동에 가장 잘 맞는 시력 도구입니다.
그런데 운동장에는 렌즈의 적이 셋 있습니다.
땀. 물. 그리고 손.
첫 번째 적: 이마에서 내려오는 땀, 그리고 그 안의 자외선차단제
땀은 물에 소금과 피부 표면 성분이 섞인 것입니다.
눈에 들어가면 따갑습니다.
렌즈를 꼈으면 더 오래 따갑습니다.
땀이 렌즈 표면에 남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반사적으로 하는 일이 있습니다.
눈을 비비는 것.
그 순간 두 가지가 동시에 일어납니다.
렌즈가 밀려 돌아가고, 손에 있던 것이 눈에 들어갑니다.
비비지 말고 깜빡입니다.
그런데 땀보다 더 나쁜 것이 있습니다.
야외 운동 전에 바른 자외선차단제입니다.
땀과 함께 이마에서 흘러내려 눈으로 들어오면, 차단제 성분이 렌즈에 달라붙습니다.
깜빡여도 안 빠집니다.
눈은 따갑고 시야는 뿌옇습니다.
해결책은 단순합니다.
차단제는 눈썹 위까지만 바릅니다. 스틱 타입이 편합니다.
머리띠나 모자로 이마의 땀을 눈에 닿기 전에 막습니다.
두 번째 적: 헬스장 기구 손잡이
덤벨. 바벨. 러닝머신 손잡이.
하루에 수십 명이 만집니다.
그 손으로 눈가의 땀을 닦거나 렌즈 위치를 고칩니다.
손잡이에 있던 것이 렌즈에 옮겨갑니다.
렌즈를 만져야 하면 먼저 손을 씻습니다.
수건은 얼굴 전용을 따로 둡니다.
기구 닦은 수건으로 얼굴을 닦는 순간 "손 씻기"가 무의미해집니다.
세 번째 적: 물
수영장 물, 바닷물, 강물, 그리고 샤워기 물.
전부 렌즈에 가장 위험한 것입니다.
물에는 미생물이 있습니다.
그중 아칸트아메바는 렌즈와 각막 사이에 자리잡으면 치료가 몹시 어려운 감염을 일으킵니다.
수영장 소독약도 이것을 완전히 없애지 못합니다.
CDC와 FDA 모두 렌즈를 끼고 물에 들어가지 말 것을 안내합니다.
이 이유는 [비는 맞아도 되는데 왜 샤워는 안 될까](/ko/blogs/news/why-you-should-not-shower-or-swim-in-contact-lenses)에서 자세히 풀었습니다.
그래도 수영할 때 봐야 한다면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도수 있는 수경. 렌즈 없이 물속에서 봅니다. 가장 안전합니다.
밀착 수경 + 원데이. 물이 새지 않는 수경을 쓰고, 수영이 끝나면 렌즈를 바로 버립니다. 같은 렌즈를 다시 끼지 않습니다.
한 달용을 끼고 물에 들어갔다면 그 렌즈도 버립니다.
세척액이 물속 미생물을 없앤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구기운동: 렌즈가 빠질까 걱정이라면
소프트렌즈는 눈에 밀착돼 있어서 달리기와 점프로는 빠지지 않습니다.
빠지는 경우는 둘입니다.
눈을 세게 비볐을 때, 눈에 직접 충격이 왔을 때.
공이나 팔꿈치가 눈에 오는 운동이면 보호안경을 렌즈 위에 씁니다.
렌즈는 충격을 막아주지 않습니다.
가방에 여분 한 쌍과 작은 거울을 두면 경기 중에도 대처됩니다.
바닥에 떨어진 렌즈는 다시 끼지 않습니다. 코트 바닥은 헬스장 손잡이보다 더합니다.
실내 자전거 앞 선풍기
실내 운동 시설의 선풍기와 에어컨 바람은 눈을 빠르게 말립니다.
렌즈가 마르면 흐려지고 뻑뻑합니다.
바람이 얼굴을 직접 향하지 않는 자리를 잡거나, 운동 전에 인공눈물 한 방울.
방부제 없는 일회용 제품으로.
운동이 끝나면: 순서가 중요하다
땀에 젖은 손으로 렌즈를 빼면 땀이 눈에 들어갑니다.
- 비누로 손 씻고 말리기
- 깨끗한 수건으로 얼굴의 땀 닦기
- 렌즈 빼기
- 원데이는 버리고, 재사용 렌즈는 문질러 헹궈 케이스에
- 그다음 샤워
샤워 전에 렌즈를 뺀다. 이것이 핵심입니다.
운동하는 날만 원데이를 쓰는 사람들
운동은 렌즈가 가장 더러워지는 시간입니다.
땀, 먼지, 자외선차단제, 손.
한 달용은 이것들을 케이스로 가져가 다음 날 다시 낍니다.
원데이는 운동이 끝나면 버립니다.
그래서 평소엔 한 달용을 쓰다가 운동하는 날만 원데이를 쓰는 사람이 많습니다.
관리 실수가 쌓일 틈이 없습니다.
운동을 멈추고 렌즈를 빼야 하는 신호
- 한쪽 눈만 계속 아프다
- 빛이 유난히 눈부시다
- 시야가 갑자기 흐려지고 깜빡여도 안 돌아온다
- 눈에서 분비물이 나온다
렌즈를 빼고 안경으로.
몇 시간 이상 가면 진료.
"운동 끝나고 보자"가 감염을 키웁니다.
운동 가방에 넣을 것
- 여분의 원데이 한 쌍
- 방부제 없는 일회용 인공눈물
- 작은 거울
- 얼굴 전용 수건
- 안경
- 구기·격투 운동이면 보호안경
세 가지만 지키면 된다
눈을 손으로 비비지 말 것.
물에 들어가지 말 것.
운동이 끝나면 손을 씻고 렌즈부터 뺄 것.
렌즈는 운동의 문제가 아니라 운동의 해결책입니다.
적은 셋뿐이고, 셋 다 피할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Water and Contact Lenses
- 미국 식품의약국(FDA), Contact Lens Risks
- 미국 안과학회(AAO), Sports Eye Safety
- 미국 검안협회(AOA), Contact Lenses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콘텐츠입니다. 렌즈를 낀 채 물에 들어가지 마십시오. 운동 중 통증·충혈·시야 저하가 있으면 착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하십시오.